지속된 코로나의 여파로 정부가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오는 10일(목) 4차 추가경정예산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대략적인 지원 내용 윤곽이 드러나고 있어 관련 내용 공유합니다.
통신비 지원
먼저 거론 되고 있는 지원은 국민 일부를 대상으로 통신비 2만원을 일회성 지원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통신비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연령은 17~34세 (약 1203만명)입니다.
이 연령대가 혜택의 대상으로 지정된 이유는 청년기본법상의 청년 연령대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증가한 것에 기반해 활동이 많은 젊은 청년층에서 통신 비용이 증가했을 것으로 파악한 것 같습니다. 연령에 포함된 대상자는 코로나로 인한 피해 규명 없이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지원 대상은 지금으로 그냥 진행 될 수도 있고, 65세 노년층까지 더 확대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대상 범위가 정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아동돌봄쿠폰 지원
다음으로 거론되고 있는 지원 내용은 아동돌봄쿠폰 지원인데요. 7세 아동 뿐 아니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40만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을 확대 지원하는 것입니다.
앞선 4월에도 7세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 40만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을 제공했었는데요. 코로나 재확산이 지속되면서 아이들이 등교를 하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 기간이 길어져 양육에 대한 부담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지원 대상 범위에 중학생까지 포함시키는 것을 두고 협의를 하고 있다고 하니 내일 정식적인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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